[터무니C]2일차) 이름을 외워봅시다

박상혁
2023-02-02

나에겐 가장 어려운 것이 이름을 외우는 일이다

낯선 사람들의 이름을 외운다는 것은 내게 

있어 역사책을 암기하는 것과 같은 의미였어서

이름을 외우려고 최선을 다했다

참여자 모두 개성 있고 같이 게임을 하면서 얘기도 해보고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2일차는 청양에 이런 사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박영혜 피디님께서 여러 청양의 명소를 게임과 함께 알아보고 청양의 인구 감소와 관련한 유익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청양에서보단 다른 타지가 편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청양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있어 청양의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영혜 피디님의 시간이 지나고

큰 종소리와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이 왔다

할리갈리를 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냈는데

난 역시 게임에는 소질이 없나 보다

다들 너무 잘하셔서 나의 카드는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다른 참여자의 카드만 늘어나고 있었다

후.. 쉽지 않다 심지어 기존 할리갈리와는 달리 다른 버전의 난도 높은 게임이라서 긴장을 하면 머리속이 하얀 물감을 바른듯 멍한 상태의 나에겐 더더욱 어려웠다 그래도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

2일차지만 벌써 많은걸 한거 같은 느낌이 들었고

재영님 세홍님 미현님 현종님 인구님 소현님 민정님

양호님 지혜님 애정님 수빈님 한별님 태용님 찬빈님 민기님의 이름을 소중하게 간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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