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사단법인 예담은 규방문화원
세상을 물들이는
가장 정직한 예술
전라남도 영암군
사단법인 예담은 규방문화원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섬유예술(Fabric Art) 분야의 명장을 만났습니다.
예담은 규방문화원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천연염색을 연구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했습니다. 1세대 천연염색 전문가로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셨고, 외국인 이주여성을 고용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아름다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습니다.
예담은은 앞으로 어떤 도전의 여정을 떠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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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자연을 위한 오랜 연구
이제 전국 어딜 가든 천연염색 업체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죠. 그만큼 천연염색 시장이 보편화되었고, 그 가치가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일 겁니다. 그런데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예담은 규방문화원은 우리나라 천연염색 분야의 1세대 명장으로서, 20년 이상의 오랜 세월 동안 건강과 자연환경을 위한 올바른 섬유예술의 방법을 연구해왔는데요. 우리는 이 멋진 기업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했죠. (웃음)
예담은 규방문화원은 자연에서 얻은 수백가지의 천연 염료를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이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오묘하고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내요. 염료와 섬유마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어떻게 결합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기 때문에 천연염색의 분야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아름다운 빛깔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이 투입되는지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마침내 예담은을 이렇게 정의하게 됐습니다. 세상을 물들이는 가장 정직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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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슈퍼 히어로
천연염색의 명장인 이혜숙 대표님은 겉모습 만큼이나 마음씨도 아름다운 분이셨어요. 외국인 이주여성을 오랫동안 고용하며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재능기부와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셨죠. 이제는 그 아들이 어머니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 받아 2세대 섬유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어요.
천연염색과 섬유예술의 분야는 굉장히 까다롭고 복잡한 영역이에요. 예담은 구성원들은 평소에는 인자한 얼굴을 하고 계시다가, 작업 현장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놀라운 전문성을 보여주신답니다. 의류와 생활용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대부분의 디자인은 이혜숙 대표님께서 직접 책임지고 있고요. 섬유 염색과 손바느질 등 후작업은 서승용 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하세요. 로컬몬스터는 상품기획과 브랜딩을 도와드리고 있지만, 무엇보다 영암군 관광두레 김은진 PD님의 애정과 열정이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참 따뜻하고 멋진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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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은을 품은 고즈넉한 마을
예담은이 들어온 이후에, 이 마을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고 해요.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여러 채의 한옥 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지금은 아주 아름답고 고즈넉한 마을이 되었죠. 예담은은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카페 인디고(Indigo)'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최근에는 로컬몬스터의 컨설팅을 걸쳐서 '카페 예담은'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어요. 아름다운 한옥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월출산을 품은 드넓은 잔디 마당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도 있죠. 이런 아름다운 마을에서 천연염색도 즐기고, 브런치도 함께할 수 있으니 참 좋은 관광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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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예담은 규방문화원은 우리나라 로컬관광의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 직감했어요. 기존에는 확실한 수익구조를 찾지 못해서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지만,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되면 앞으로도 가치 있는 기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았죠. 저희는 온라인을 통해 예담은의 브랜드를 알리고, 그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와디즈와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했고, 고객이 알아보기 쉽게 체험 프로그램을 정리해서 예약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크라우드 펀딩에 자신감이 생기시면서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개발하기 시작하셨고, 오프라인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예약률도 크게 증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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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을 담은 정성스러운 소반
2023년에는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또 다른 기업과 연합 투어를 개발했고, 로컬몬스터가 그 프로젝트에도 함께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월출소반」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게 되었어요. 월출소반은 어란(魚卵) 미니볼, 무화과볼까츠, 3색 주먹밥, 샐러드, 돈까스로 구성된 한상 소반에 죽과 국이 함께 제공되는 훌륭한 브런치 메뉴인데요. 천연염색 브랜드 답게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재료로 음식에도 아름다운 색을 입혀 건강하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죠.
이제는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과 월출소반 식사가 결합된 패키지 상품이 출시되었고, 고객들의 반응이 정말 뜨겁답니다. 월출소반은 반드시 하루 전에 예약해야만 맛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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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
예담은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면서 1세대 천연염색 브랜드로,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두루 갖춘 멋진 기업이에요. 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으실 거에요. 천연염색과 섬유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건강과 환경, 그리고 우리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해나갈 예담은을 함께 응원합니다.
로컬몬스터가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업체입니다. 교육기관 체험프로그램, 기업 워크숍, 영화/드라마 콜라보레이션 등 어떤 형태의 협업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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