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번째 인터뷰] 한달창업 정태화 도전자입니다!
Q. 안녕하세요 태화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온 정태화구요. 음 뭔가 설명이 더 필요한가요?(웃음) 올해 34살입니다.
Q. 한달창업에 지원한 동기가 뭔가요?
음, 저는 원래 요식업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어려워지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접고 인테리어 일을 하게됐어요. 인테리어 일을 하다보니 일하는게 좋긴 하지만 잘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들로 힘들었던 찰나였는데 이전에 마음을 접었었던 ‘요식업’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달창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었어요. 여러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인걸보고 한달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지원한 분들과 소통하면 좋겠다 싶어서 오게 됐어요.
Q. 태화님이 생각하고있는 창업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사실 제가 처음 요식업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제 공간을 방문해준 사람이 제가 만든 음식을 먹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였어요. 한달창업으로 청양에 내려와 지내다보니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아이템으로 기획하는 과정들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각자가 잘하는것들을 가지고 요식업이 아닌 다른것을 해보는것도 재밌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게 문화기획 이었어요. 문화기획을 하더라도 제 공간에 와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아직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은 없기는 하지만 문화기획을 하면 잘할것 같은,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분들과 함께 문화기획으로 창업을 다시 도전 해볼 예정이에요.
Q. 한달창업에서 가게를 운영하게될텐데요, 가장 기대되는건 뭐예요?
사실 벌써 기대는 시작됐어요. 팀이 결성됐고, 팀원들이 같이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1기 분들과도 소통을 많이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나 그분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들, 저희에게 필요한 조언들을 많이 얻고 있어요. (웃음)
1기 비봉방앗간 팀은 컨셉과 음식에 비해 시장의 반응이 늦게 터졌다고 들었어요. 저희는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홍보에 힘을 더 쓸 예정이에요. 지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해서 SNS 홍보에 중점을 두어서 단기간에 극대화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Q. 팀원들과 사이가 좋으시던데 팀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고 있으신가요?
나이로 따지면 딱 중간이에요. 원래는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내성적이어서 사람들에게 못 다가갔는데 이번엔 이런 성격을 탈피해보자 하는 마음을 먹고 하루에 한 번씩 다른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해보는걸 목표로 했어요. 너무 긴장되고 떨리지만 일부러 텐션을 높이고 사람들에게 다가갔죠. (웃음) 그런데 어느 순간 저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대화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스탭 체질인가? (웃음)
Q. 나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음... 어렵네요. (웃음) 자연인이요.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인이라는 별명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산과 바다를 좋아하고 동물을 사랑합니다. 모두 서울에선 즐기기 어려운 것들이죠. 그런데 청양은 이런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는곳이 많아서 지내는 동안 많이 힐링하고 있어요.
Q. 한달창업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게 있나요?
사람. 가장 크게 얻어가고자 하는건 사람인 것 같아요. 요새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여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게 힘들잖아요. 한달동안 같이 지낼 수 있는 사람이 20명이나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사람들과 어울리기 너무 좋은 환경이죠.
저는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남겨지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추상적으로는 당연히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지만 미운 사람이건, 웃긴 사람이건, 어떠한 사람으로라도 기억에 남는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
항상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시는 정태화 도전자님
청맛동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앞으로의 남은 활동들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
[열다섯번째 인터뷰] 한달창업 정태화 도전자입니다!
Q. 안녕하세요 태화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온 정태화구요. 음 뭔가 설명이 더 필요한가요?(웃음) 올해 34살입니다.
Q. 한달창업에 지원한 동기가 뭔가요?
음, 저는 원래 요식업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어려워지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접고 인테리어 일을 하게됐어요. 인테리어 일을 하다보니 일하는게 좋긴 하지만 잘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들로 힘들었던 찰나였는데 이전에 마음을 접었었던 ‘요식업’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달창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었어요. 여러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인걸보고 한달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지원한 분들과 소통하면 좋겠다 싶어서 오게 됐어요.
Q. 태화님이 생각하고있는 창업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사실 제가 처음 요식업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제 공간을 방문해준 사람이 제가 만든 음식을 먹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였어요. 한달창업으로 청양에 내려와 지내다보니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아이템으로 기획하는 과정들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각자가 잘하는것들을 가지고 요식업이 아닌 다른것을 해보는것도 재밌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게 문화기획 이었어요. 문화기획을 하더라도 제 공간에 와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아직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은 없기는 하지만 문화기획을 하면 잘할것 같은,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분들과 함께 문화기획으로 창업을 다시 도전 해볼 예정이에요.
Q. 한달창업에서 가게를 운영하게될텐데요, 가장 기대되는건 뭐예요?
사실 벌써 기대는 시작됐어요. 팀이 결성됐고, 팀원들이 같이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1기 분들과도 소통을 많이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나 그분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들, 저희에게 필요한 조언들을 많이 얻고 있어요. (웃음)
1기 비봉방앗간 팀은 컨셉과 음식에 비해 시장의 반응이 늦게 터졌다고 들었어요. 저희는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홍보에 힘을 더 쓸 예정이에요. 지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해서 SNS 홍보에 중점을 두어서 단기간에 극대화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Q. 팀원들과 사이가 좋으시던데 팀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고 있으신가요?
나이로 따지면 딱 중간이에요. 원래는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내성적이어서 사람들에게 못 다가갔는데 이번엔 이런 성격을 탈피해보자 하는 마음을 먹고 하루에 한 번씩 다른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해보는걸 목표로 했어요. 너무 긴장되고 떨리지만 일부러 텐션을 높이고 사람들에게 다가갔죠. (웃음) 그런데 어느 순간 저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대화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스탭 체질인가? (웃음)
Q. 나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음... 어렵네요. (웃음) 자연인이요.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인이라는 별명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산과 바다를 좋아하고 동물을 사랑합니다. 모두 서울에선 즐기기 어려운 것들이죠. 그런데 청양은 이런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는곳이 많아서 지내는 동안 많이 힐링하고 있어요.
Q. 한달창업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게 있나요?
사람. 가장 크게 얻어가고자 하는건 사람인 것 같아요. 요새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여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게 힘들잖아요. 한달동안 같이 지낼 수 있는 사람이 20명이나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사람들과 어울리기 너무 좋은 환경이죠.
저는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남겨지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추상적으로는 당연히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지만 미운 사람이건, 웃긴 사람이건, 어떠한 사람으로라도 기억에 남는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
항상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시는 정태화 도전자님
청맛동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앞으로의 남은 활동들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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